레벨 2가 끝이 나고.. 꽤나 오랜만에 주간 회고를 쓰는 것 같다. 2주 만에 쓰는 건가? 이번주라기 보단, 레벨 2 방학식으로부터 딱 10일을 회고하려고 한다. 이젠 KDT고 뭐고 이런 양식에 맞춰서 쓰는 것보다 내가 해보고 느낀 거 위주로 적히는 대로 써봐야겠다. 원래도 혼자 지내긴 했지만 문화 생활이고 뭐고 집에 오면 기절해서 일어나는 게 일상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레벨 2에만 지각을 2~3번은 한 것 같다.. 무려 레벨 인터뷰하는 날에 지각함 ㄷㄷ 그래서 방학식을 하고 바로 본가에 가려고 했는데, 뭔가 서울에서 혼자 문화생활좀 하면서 지내보고 싶어서 이틀정도 뒤에 내려갔다. 체력을 좀 더 키워야 할 것 같아서 바로 옆에 석촌호수가 있지만, 분위기 좋은 한강 가서 많이 뛰어다녔다. 아 본가..
이번주부터 주간 회고록을 작성하려고 한다. 주간 회고록을 써야겠다고 느낀 이유가 뭘까? 우선 일주일 동안 내가 뭘 했는지를 검증하는 시간이며, 아쉽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메타인지를 하기 위해서다. 메타인지를 해야만 다음주의 내가 일주일을 더 잘 보낼 것 같다. 주간 회고록을 꾸준히 쓰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회고를 쓰는 이유와 필요성이 계속 느껴지기에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작성한다.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가? 내가 무엇을 시작해야 할까? 지금 나는 우아한테크코스(이하 우테코)의 크루다. 하루종일 코드를 보며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페어 프로그래밍 또는 전공 책을 읽는다. 이렇게 평일과 일요일을 보내고 토요일은 무조건 하루를 쉰다. 쉰다는 건 사람마다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쉬는 것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