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 학교에서 만들고 운영하다가 온 서비스(교내 서비스)를 방치했었다. 이번년도에는 신입생들도 들어오고 그에 의해 사용자 수도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많이 생겨서 트러블 슈팅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제 그 학교 학생도 아닌데 왜 내가 유지 보수 해야하지?" 이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해봤다. 현재 의 나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성공할 사람이 가져야 하는 일종의 "마인드 셋"인 것 같기 때문이었다. 이 물음표의 결과는 아래 몇가지로 추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만든 서비스여서 실제 사용자가 몇 명도 아니고 100명 가까이 되는 수여서 포트폴리오에 멈춰있는 서비스가 아니라 실제 운영되는 서비스를 쓰고 싶어서 지속적인 트러블 슈팅으로..
이번주부터 주간 회고록을 작성하려고 한다. 주간 회고록을 써야겠다고 느낀 이유가 뭘까? 우선 일주일 동안 내가 뭘 했는지를 검증하는 시간이며, 아쉽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메타인지를 하기 위해서다. 메타인지를 해야만 다음주의 내가 일주일을 더 잘 보낼 것 같다. 주간 회고록을 꾸준히 쓰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회고를 쓰는 이유와 필요성이 계속 느껴지기에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작성한다.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가? 내가 무엇을 시작해야 할까? 지금 나는 우아한테크코스(이하 우테코)의 크루다. 하루종일 코드를 보며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페어 프로그래밍 또는 전공 책을 읽는다. 이렇게 평일과 일요일을 보내고 토요일은 무조건 하루를 쉰다. 쉰다는 건 사람마다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쉬는 것일 수도..
랜덤한 숫자를 어떻게 뽑을 것인가 이번 4주차 미션은 마지막 미션 답게 구현에 필요한 몇몇의 클래스가 제시되었는데, 이 클래스들끼리도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다 달라서 실제 구현 난이도가 체감상 조금 높았던 것 같다. 제시된 클래스들을 파악하며 처음으로 느꼈던 것은 BridgeMaker 클래스에서 어떻게 랜덤한 수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Interface의 구현체가 없는 줄 알고 생성자 자체에 오버라이딩을 해서 구현을 했었다. 이번 우테코가 BridgeRandomNumberGenerator라는 클래스에서 직접 BridgeNumberGenerator를 구현해놓았었다. 그래서 BridgeMaker에서 생성자를 받을 때는 아래와 같이 받으면 랜덤한 숫자를 뽑을 수 있는 프로..
UnsupportedOperationException가 뭐임 😅 기능 구현을 완료하고 ApplicationTest를 깔끔하게 통과하기를 바랬다. 어림도 없지. Exception in thread "main" java.lang.UnsupportedOperationException 바로 UnsupportedOperationException.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다. 왜냐면 테스트코드가 아닌 내가 직접 실행시킬 때는 잘 동작하던 애플리케이션이 테스트케이스만 실패하니 말이다. 내가 테스트케이스를 잘못 만진 줄 알고 깃허브에서 그대로 복붙해와서 붙여봐도 같은 예외가 터졌다. 찾아보니 저 에러는 List 타입에 데이터를 저장, 삭제할 때 ArrayList로 초기화 해주어야 할 수 있는데, new로 생성하지 않은..
1주 차 피드백 2주 차 과제를 제출한 후 이제야 회고록을 작성해본다. 우선 이번 2주 차 과제에서는 특별한 자료와 함께 메일이 도착했다. 1주 차 과제 공통 피드백과 무려 우테코에서 직접 촬영한 git 강의가 같이 있었다. 또한 우테코 이전 기수 분들이 촬영한 테코톡 영상 또한 첨부되어 있었는데, 정말 특별한 우테코만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나도 내년에 저기(테코톡)에 나오면 좋겠다. 우테코 관리자 분들이 약 3300명 정도 되는 규모의 인원의 코드들을 하나씩 살펴볼 수는 없기에 공통 피드백을 준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1주 차 과제가 힘겨웠던 분들을 생각해서 강의 자료나 피드백들을 상세하게 주셨다. 진행하면 할수록 더 매력적이다.. 피드백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는데, 메서드나 변수명을 축약하지..
프리코스 1주 차 회고록을 적어 놓았다가 이제야 마저 쓴다. 우아한테크코스 이하 우테코는 5기부터 1차 코딩 테스트 전형이 사라지고 프리코스가 일주일 늘어난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내가 오래전부터 정말 고대했던 우테코였기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다. 1주 차 프리코스는 코딩 테스트 자리에 프리코스가 대신 들어간 격이기 때문에 객체지향스럽게 코드를 짜거나 자바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요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마냥 짧은 시간이 걸린 것도 아니다. 내 나름대로 객체지향스럽게 구현하지는 않았지만, 기능과 역할을 잘 판단해서 메서드를 분리하고 리팩터링 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계속 사용했지만 단점이 많은 매직 넘버 이번 과제를 진행하면서 매직 넘버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매직 넘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