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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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이제는 베베가 아닌 최원용으로 살아가기
회고 2023. 12. 14. 20:12

도전 2023년 2월 4일 이른 새벽에 서울로 올라와 잠실 새내의 작은 자취방에 짐을 풀던 날, 2월 7일 우아한테크코스 첫날 출입증을 받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얼마 전 그 출입증을 반납하고 왔습니다. 2022년 12월 26일 학교에서 진행하는 겨울방학 캠프 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우아한테크코스의 국룰 시간이라고 불리는 오후 3시가 되었고,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전 아직도 그날 우아한테크코스에 최종 합격했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이메일을 받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전교에 자랑하고 다니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회사에 인턴도 같이 합격한 상태라 우아한테크코스로 인한 자퇴는 학교와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지만요. 저는 인생에 반드시 타야 할 기차는 단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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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회고] 일상겸 레벨2 방학 회고
회고 2023. 6. 19. 03:27

레벨 2가 끝이 나고.. 꽤나 오랜만에 주간 회고를 쓰는 것 같다. 2주 만에 쓰는 건가? 이번주라기 보단, 레벨 2 방학식으로부터 딱 10일을 회고하려고 한다. 이젠 KDT고 뭐고 이런 양식에 맞춰서 쓰는 것보다 내가 해보고 느낀 거 위주로 적히는 대로 써봐야겠다. 원래도 혼자 지내긴 했지만 문화 생활이고 뭐고 집에 오면 기절해서 일어나는 게 일상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레벨 2에만 지각을 2~3번은 한 것 같다.. 무려 레벨 인터뷰하는 날에 지각함 ㄷㄷ 그래서 방학식을 하고 바로 본가에 가려고 했는데, 뭔가 서울에서 혼자 문화생활좀 하면서 지내보고 싶어서 이틀정도 뒤에 내려갔다. 체력을 좀 더 키워야 할 것 같아서 바로 옆에 석촌호수가 있지만, 분위기 좋은 한강 가서 많이 뛰어다녔다. 아 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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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회고] 근로.. 나름 괜찮을지도?
회고 2023. 5. 23. 22:58

Keep 이번주는 근로를 되게 열심히해서 그런지 뭔가 배운게 많은 것 같다. 저번에 글을 썼던 docker로 공통환경을 배포하는 과정에서도 flyway-migrate문제나 db가 뜨기 전에 app이 먼저 떠버려서 계속 빌드가 실패하는 문제를 해결한다던가 조금 더 코드적인 부분으로는 OSIV관련한 코드들에 대해서 토론한 부분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OSIV를 몇 명이 모여서 같이 파보는 과정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시간을 많이 쓰긴 했어도 다른 크루가 따로 정리해서 오려주기도 했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크루들도 다 만족했다. 이런 과정이 팀이고 협업이 아닐까? 꽤 만족스러운 한 주의 근로였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원래도 열심히 했었다.) 그리고 운동할 때는 보통 노래를 들으며 운동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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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우아한테크코스 5기 프리코스 3주 차 회고
우아한테크코스 2022. 11. 15. 11:17

UnsupportedOperationException가 뭐임 😅 기능 구현을 완료하고 ApplicationTest를 깔끔하게 통과하기를 바랬다. 어림도 없지. Exception in thread "main" java.lang.UnsupportedOperationException 바로 UnsupportedOperationException.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다. 왜냐면 테스트코드가 아닌 내가 직접 실행시킬 때는 잘 동작하던 애플리케이션이 테스트케이스만 실패하니 말이다. 내가 테스트케이스를 잘못 만진 줄 알고 깃허브에서 그대로 복붙해와서 붙여봐도 같은 예외가 터졌다. 찾아보니 저 에러는 List 타입에 데이터를 저장, 삭제할 때 ArrayList로 초기화 해주어야 할 수 있는데, new로 생성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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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우아한테크코스 5기 프리코스 2주 차 회고
우아한테크코스 2022. 11. 14. 19:56

1주 차 피드백 2주 차 과제를 제출한 후 이제야 회고록을 작성해본다. 우선 이번 2주 차 과제에서는 특별한 자료와 함께 메일이 도착했다. 1주 차 과제 공통 피드백과 무려 우테코에서 직접 촬영한 git 강의가 같이 있었다. 또한 우테코 이전 기수 분들이 촬영한 테코톡 영상 또한 첨부되어 있었는데, 정말 특별한 우테코만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나도 내년에 저기(테코톡)에 나오면 좋겠다. 우테코 관리자 분들이 약 3300명 정도 되는 규모의 인원의 코드들을 하나씩 살펴볼 수는 없기에 공통 피드백을 준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1주 차 과제가 힘겨웠던 분들을 생각해서 강의 자료나 피드백들을 상세하게 주셨다. 진행하면 할수록 더 매력적이다.. 피드백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는데, 메서드나 변수명을 축약하지..